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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ne 인터뷰] “가슴 뛰는 사람들과 기가 막히게 멋진 것들을 하고 싶어요”

Q. Wayne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해 주세요

“가슴 뛰는 낭만”

‘낭만’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설레는 사람이고, 가슴 뛰는 무언가가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에요 휴학을 하고 노래를 시작한 것도, 코딩을 배워 스타트업을 시작한 것도 내가 느끼기에 가슴이 뛰는 일들이라 도전할 수 있었어요. 현실적인 말보다는 꿈을 키우고 나의 생각을 크게 만들어줄 수 있는 가슴 뛰는 말들이 계속해서 나를 움직여 왔어요.
그런데 또 반대로 현실적인 사람이에요. 재밌어 보이는 새로운걸 무조건 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머릿속으로 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시뮬레이션을 정말 많이 돌려보고, ‘이거 잘하면 되겠는데?’ 라는 판단이 서면 뒤돌아보지 않고 몰입하는 그런 성격이랍니다.
저라는 사람을 한 줄로 표현해보면 굉장히 현실적인 경우의 수를 따지면서도 허무맹랑한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만화같은 감성들이 나를 이끄는...

Q. 플랜핏에서 하는 일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플랜핏을 직접 만든 개발자 출신 대표”

처음 플랜핏을 만들었을 때는 정말 모든 일을 다했어요. 특히 개발은 플랜핏이 어느정도 고도화되었을 때까지도 FE, BE, DevOps, 데이터까지 모든 개발을 혼자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여러가지 장점도 있지만 참 많은 시간 썼던 것 같아요  지금은 플랜핏에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이 와주셨기 때문에 많이 의지하고 위임하고 있습니다 의사결정을 잘하는 것이 대표로서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잘못된 의사결정이 회사와 팀원들의 시간을 낭비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팀 내부적으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에 대한 의사결정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Q. 플랜핏에서 가장 성취 또는 성장했다고 느꼈던 경험을 들려주세요

외부로부터, 그리고 고객으로부터의 인정”

딱 한 순간만 뽑자면 처음 외부로부터 인정받았을 때인 것 같아요. 플랜핏 처음 시작하는 2020년도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냥 묵묵히 도전하고 조금씩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 애썼죠.
그렇게 하루하루 노력하던 중에 네이버 계열사 스프링캠프에서 ‘잘 될것 같고 투자하고 싶다'라고 얘기를 듣게된 날이었는데, 지금까지 해 온 노력들을 인정받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내부적으로 확신은 있었지만 외부적인 인정이 주는 성취감은 또 다른 기쁨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일시적인 성취의 순간들도 있지만 일상적인 성취감은 오롯이 고객에게서 온답니다. 오글거릴 수 있겠지만 진심이에요  고객들의 말들이 저에게는 정말 크게 다가오는데요, 고객들의 말과 인정은 ‘누군가에게 정말 필요한 일을 하고 있구나', ‘의미가 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란 생각을 갖게 해줘서 지속적인 성취의 경험을 가져다 줘요. 서비스 만들어보신 분들은 다 알겠지만 고객분들의 인정과 응원은 진짜 마약같은 것 같습니다

Q. 플랜핏에서 가장 재밌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사람과 공간”

가장 큰건 사람에서 오는 재미에요.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서 우리의 일원이 되어감을 느끼는 것이 너무나 즐겁고 재밌어요!! 최근에는 제이스가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개발자들끼리 통하는 뭔가가 있나봐요. 제이스랑 밥이랑 일에 대해서 회의를 하는데 얘기가 흘러가는 상황이 너무나 재밌는거에요ㅋㅋ 이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면 진짜 유저가 좋아할거 같고, 진심으로 될 것 같다는 설렘을 서로가 앞다투어 얘기하는데... 이러한 순간들이 제게는 정말 큰 즐거움으로 다가왔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재영입에 대한 신념 중 하나는 아무리 직무적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우리와 핏이 맞지 않는다면 적합한 사람이 아니다라는 생각인데요. 이런 생각 속에 인재 영입을 진행하다보니 그냥 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순간들이 소중하고 재밌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 부분은 절대 놓치지 않을 생각입니다!
또 저는 공간에 대해 생각과 욕심이 많은 편인데요. 지금 우리가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는 그 과정이 너무나 재밌었어요. 이 공간을 구하는 과정부터 지금까지 하나하나 꾸며내는 과정이 제게는 너무 인상 깊었어요. 앞으로 이것보다 몇 배, 몇 십배 더 좋은 공간을 만들어갈 생각하면 그것도 내부적인 큰 설렘 중 하나인것 같아요 ㅎㅎ

Q. 플랜핏팀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믿음으로부터 오는 에너지, 가짜에너지 말고 진짜에너지.”

플랜핏팀의 가장 큰 매력은 믿음이고, 여기서 오는 에너지에요. 여기서 제가 생각하는 믿음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 지금은 냉혹한 현실속에 있을지라도 결국엔 해낼 것이라는 믿음, 두 번째는 같이 해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 ‘이 사람들과 같이 하면 할 수 있겠지’란. 사소한 곳에서부터 이 믿음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가 우리팀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이에요
더불어 우리팀 사람들 진짜 너무 재밌어요! 사람 자체가 재밌고, 인간적으로도 다 매력이고 유쾌해요. 플랜핏팀의 이런 성격들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Q. 플랜핏과 함께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1등하는 것. 국내 1등, 글로벌 1등”

우리가 1등이 되면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많아져요. 우리 고객들이 플랜핏을 통해 얻는 가치가 점점 더 커질 것이고, 그 상황을 연출하고싶은 것이 첫 번째 목표에요. 그게 플랜핏이면 좋겠고, 지금의 구성원들과 함께라면 좋겠습니다.
저를 돌이켜보면 약간 언더독 마인드가 있는 것 같은데요  뒤에서 시작했지만 결국엔 승리했던 여러 상황들이 있었어요. 플랜핏도 결국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과 강한 확신이 저에게는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플랜핏'에 다닌다는 것이 자랑이도록, 고객들의 입에서 ‘플랜핏 왜 안 써?’라고 할 수 있도록, 누구나 플랜핏하면 딱 인정받도록 만들거에요.
우리 함께 정말 큰 목표를 달성해 나가요

Q. 앞으로 어떤 동료가 플랜핏에 함께하길 기대하나요

가슴 뛰는 사람”

우리팀, 우리 서비스, 우리의 방향에 가슴 뛰는 사람을 기대해요. 우리는 미래를 보고 모인 만큼 성장하는 것이 곧 기대감으로 갖고 있는 사람들이 오면 좋겠어요. 현재에 만족하고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사람보다는 본인이 성장하고 회사가 성장하는 것에 기대하는 사람들, 내가 잘 할 수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 뛸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더불어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사람,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을 기대해요. 우리팀의 매력중 하나가 사람 자체이듯이 함께 즐거울 수 있는 사람을 기다려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그냥 괜찮은거 말고, 기가 막히게 멋진것”

기각 막히게 멋진 것, 그냥 괜찮은거 말고 기각 막히게 멋진거 해보고 싶고 이에 가슴 뛰는 사람은 제발 저랑 커피 한 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는 진짜 기가 막힌거 해낼 거니까요